특수클리닉

Special Clinic

폭식 & 비만
폭식의 원인

"반복되는 폭식…. 진짜 배가 고파서 먹고 계신가요?"
"혹시 배가 고팠던 것이 ‘위장’이 아니라 ‘뇌’ 가 아니었을까요?"

진짜의 육체적 허기와 가짜의 심리적 허기(정서적 허기, emotional hunger)를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심리적 허기는 좀처럼 채워지지가 않습니다. 아무리 음식을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고 무엇인가 더 먹고 싶다면 이것은 심리적 허기입니다. 진짜 배고픈 것이 아니라 ‘ ~이 먹고 싶다’ 라는 생각이 ‘뇌’에서 드는 것입니다. 즉 마음의 허기입니다.
  • 육체적 허기

    천천히 나타난다.
    갑자기 떠오른다.
    식사하고 몇 시간이 지나면 나타난다.
    배가 부르면 사라진다.
    먹고 나면 만족감을 느낀다.
  • 심리적 허기

    갑자기 떠오른다.
    머리에서 '치킨이 먹고 싶다' 생각이 든다.
    식사하고 몇 시간이 지나면 나타난다.
    배가 부른것과 상관이 없다.
    먹고 나면 자책, 후회하게 된다.
스트레스와 비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것으로 풀고 계시진 않으세요?"

바쁜 일상으로 지쳤을 때, 대인 관계로 힘들었을 때 무엇인가를 마구 먹고 싶은 욕구가 뇌에서 요동치는 것을 누구나 느껴보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는 스트레스가 뇌의 식욕중추를 자극해서 식욕을 증가시켰기 때문입니다. 맛있는 것을 먹으면 쾌감이 느껴지는 걸 우리 뇌가 경험상 알고 있어, 음식을 먹을 때 발생하는 쾌감으로 부정적 감정을 극복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는 음식을 일종의 항우울제처럼 사용하는 것인데, 이것이 지나치면 스트레스로 인한 비만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폭식과 비만 치료
여러 병원에서 비만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식욕억제제를 비롯하여 상당수의 비만치료 약물이 정신과 약물에 기반하고 있음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비만은 식이와 운동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 건강과도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는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체중 조절을 위한 방법들이 이론적으로 훌륭함에도 불구하고 실패하거나 지속되지 못하는 것에는 심리적인 요소가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삼성공감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식이 조절을 위한 안전한 약물과 인지행동요법에 기반한 심리적 기법을 병행하여 원활한 체중 조절을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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