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85%에 달하는 여성들이 일시적으로 우울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대부분은 일상적 생활에 장애를 초래할 정도로 심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를 산후우울감이라고 합니다.
산후 우울감은 대개 분만 후 2~4일 내로 시작되며 3~5일째에 가장 심하고 2주 이내에 호전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자연소실 되지만 산후우울증으로 이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우울, 짜증, 눈물, 불안 및 기분변화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20%의 산모들은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우울증이나 정신병을 경험하기도 합니다.